저출산위원회 부위원장 사표는 냈지만 ‘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을 우려하며 출마를 미루고 있습니다. 아마 경복궁이 무너져도 정쟁과 SNS의 논란 끝에 최종 책임은 결국 ‘부실공사 대원군이 져야 하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.부동산 투기 등 부정한 수단들이 여과없이 부로 이어진 세상에서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체념적 현실 도피가 굳어져 왔다는 해석도 나온다. 18년 유배 중 다산이 친족·제자들에게 보낸 성찰의 편지엔 이런 구절이 있다.그러니 내 잘못이 아니라는 모든 구실과 정황을 동원하기 바쁘다.남의 실수에 대해 유독 관용이 부족한 우리 문화도 큰 몫을 할 터다. 징벌적 부동산 정책 입안·추진으로 꽃길을 달렸던 문재인의 사람들(김상조·김수현·김현미·홍장표)이 다시 모여 정책 성과를 계승한다고 한다.법원의 마지막 심판마저도 부정하려는 혼돈을 맞고 있다. 아니 운 좋으면 영원히 화와 손실을 피할 수 있겠다. 나라의 일상 에너지 대부분이 면피에 소모된다 해도 과언은 아니겠다.그 주범은 당신의 앞 순서였었다는 말만은 차마 하지 못하겠더라. 사회와 남에 대해 응어리져 남은 적개심까지.휴일 교회마다 사제들이 내 탓이오를 외치게 하지만 인간은 그냥 인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. 일상이 ‘책임회피 ‘남탓인 세태 나랏일 공직.지난 정권의 소득주도성장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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